속초시산악연맹 신임 회장에 김정보(58, 사진)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달 26일 실시된 속초시산악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유현재 회장의 사퇴에 따른 잔여임기인 이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 간이다. 김 신임회장은 설악산악연맹 회장을 겸하며, 제2대 통합회장으로 활동한다.
김 회장은 “지역사회의 등산인 저변확대와 스포츠클라이밍 활성화에 나서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교육과 전문등반교육을 병행해 해외등반의 기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설뫼알파인클럽 창립 회원으로 속초시산악연맹과 설악산악연맹 수석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사)한국산악회 설악산산악구조대장, 설악산악연맹 등산교육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에서 보험영업을 하고 있다.
연맹은 해마다 설악문화제 등산대회, 속초시장기배 등산대회를 열고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는 합동 산행에 나서고 있다.
현재 대청OB산악회, 동우대학OB산악회, 백산알파인클럽, 설뫼알파인클럽, 설악달마산악회, 속초신협산악회, 한국산악회설악산산악구조대, 한국스카우트908설악지역대, 공산악회, 청대산산악회, 가인산악회, 설악산적십자산악구조대, 속초클라이밍짐, 에이짐 등 14개 산악회 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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