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위원장 박상진)는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 속초마레몬스호텔에서 ‘설악광역권 100년 비전 및 민생정책특별위원회’(이하 설악광역권 민생특위) 출범식을 갖고 지역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출범한 설악광역권 민생특위는 박상진 지역위원장과 김영식 강릉원주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고성 출신의 이지영 도의원을 간사위원으로,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별 정책전문가들을 정책실장으로 임명했다.
또 서울대 김광묵 교수가 재정·예산 및 정부혁신 분야를, 국민대 윤재은 교수가 도시계획·광역교통망·ESG 및 지역경제 분야를, 한림대 이기원 교수가 정치개혁 및 지방소멸 분야를, 한상우 전 법제처 경제국장이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규제혁파·세제 및 기업지원 분야를 맡는 등 5명의 정교수급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박상진 위원장은 이번 설악광역권 민생특위 출범을 계기로 민간영역의 정책연구가 거의 부재한 설악권의 정치혁신, 지역경제, 광역교통, 관광산업, 미래먹거리, 도시문제, 교육, 복지, 농어업, 남북문제 등 정책현안을 상시적으로 다뤄 나갈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지역위원회가 정책 아젠다와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비판을 통한 정책대안 제시 및 주기적인 공론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정책 정당화 및 지역사회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설악광역권 민생특위는 설악권 4개 시·군 단체장과 정책협의, 설악권 주요 현안 파악 및 정책 개발, 설악권 입법 및 예산정책 파악 및 의견수렴 등에 나서고 이를 기반으로 ‘찾아가는 민생정책 토론회’ 개최, 설악권 주요정책현안 자료집 및 홍보자료 발간·배부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가 지난 21일 개최한 ‘설악광역권 100년 비전 및 민생정책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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