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주민 교통사고 우려와 단속 실효성 논란이 지속됐던 떡밭재도로의 구간단속 종점부 카메라를 중도문삼거리에서 중도문마을 입구 전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떡밭재 구간단속 카메라가 중도문 삼거리에 설치돼 그동안 일부 차량들이 단속을 피해 마을안길로 우회하면서 마을주민의 안전이 심각히 우려돼 시와 주민들은 2019년부터 경찰에 이전을 요청해왔다.
시는 또 떡밭재 구간 중 시내방면 내리막 경사가 심한 떡밭재 정상~논산교 구간에 이동식 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는 함체와 예고 표지판을 설치해 차량의 과속을 예방, 논산리 마을주민과 청대산 입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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