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2일 민선 2기 시·군체육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결과 속초시는 3명, 고성군은 2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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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김연식(53) 현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사실상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속초시체육회장 선거는 기호 1번 조명수 강원도체육회 부회장, 기호 2번 홍우길 민선 1기 속초시체육회장, 기호 3번 최용수 전 속초시육상연맹회장 3파전으로 치러진다.
고성군체육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곽상규 죽왕면 번영회장, 기호 2번 김종우 전 고성군청 종합민원실장(4급)의 양자대결로 펼쳐진다.
속초시와 고성군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2일 후보자 소견발표 후 선거인들의 투표가 진행된다.
민선 2기 양양군체육회장 선거는 당초 4명의 출마가 예상됐으나, 이번 민선 2기 양양군체육회장 선거는 세대 교체를 통해 체육인 화합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뤄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김태호 전 양양군생활체육회장을 시작으로 이상구 현 회장, 방양호 전 양양군사이클연맹회장이 잇따라 사퇴를 공식화하고 김연식 현 부회장에게 힘을 실었다.
양양군체육회장 선거관리운영위원회(회장 이용승)는 선거일인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양양문화복지회관 소강당에서 단독 출마한 김연식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고명진·김주현 기자·성낙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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