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이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지역혁신형)’에 참여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을 오는 19~26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지역혁신형)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등이 청년을 신규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참여 청년은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시·군에 주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청년(2023년 1월 1일 기준 만 39세 이하)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사업체(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 업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속초시는 일자리경제과, 양양군은 경제에너지과 일자리창출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군은 서류 심사 및 사업체 평가를 통해 참여 적격 기업을 선정한다. 속초시는 청년 근로자 8명을, 양양군은 2명을 신규 모집해 적합한 기업과 매칭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 완료한 기업을 참여 기업으로 최종 확정한다. 참여 기업으로 확정되면 신규 채용 청년 1인당 인건비의 월 90%(최대 180만 원)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속초시는 올해 총 81개 업체에 90명을, 양양군은 8개 업체에 청년 17명을 지원했다.
고명진·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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