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관광엑스포 타워와 주제관을 활용해 ‘이탈리아 르네상스빌리지 피노디아’를 조성 중인 ㈜피노디아(대표 남대현)가 2023년 공식 개장을 앞두고 음악회를 연다.
‘피노디아 시작을 알리는 음악회’로 오는 22일 오후 6시 엑스포 타워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음악회는 배우 김중돈의 사회로 1부에서는 소프라노 박문주·이승, 메조소프라노 현상은, 테너 강성구, 바리톤 황형석으로 구성된 성악앙상블 ‘포유’가 환희의 송가 + 우정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등을 선사한다. 이어 2부에서는 크로스오버 앙상블(테너 테리·인철, 바리톤 구노)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바람의 노래,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들려준다. 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미켈란젤로 뮤지엄 조각의 방에서 화합연을 진행한다.
‘피노디아’는 다빈치뮤지엄, 미켈란젤로뮤지엄, 피노디아 아트홀500, 기획전시실 등이 조성되며 현재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피노디아는 올 연말까지 직원채용과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1월에 개장식을 열고, 5월에는 피노디아가 제작한 야외오페라 개막과 함께 국내외 주요인사를 초청해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다.
남대현 대표는 “피노디아 개장을 앞두고 그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피노디아의 힘찬 출발을 다지기 위해 저의 선후배들이 뜻을 모아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편안히 오셔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의 무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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