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원도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8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사)강원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광구) 주관한 도 자원봉사자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회의장, 함명준 고성군수, 김일용 고성군의회 의장, 박광구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사진 전시, 홍보영상 상영, 축하공연과 재난재해 복구활동 및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시상,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비전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 시상에서는 고성군지역자율방재단 윤용호 회원이 대통령 국민포장상을 수상한 가운데 총 249명의 자원봉사자와 단체들이 도지사 표창, 도의회 표창,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상을 각각 받았다.
박광구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시대 흐름에 맞게 전문성을 강화하고, 강원도 자원봉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대통령 국민포장상을 수상한 윤용호(76) 씨는 지난 1982년 고성군 거진의용소방대원 활동을 시작으로 거진의용소방대 부대장 등을 역임하며 노약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9년 고성 산불 당시 급식지원 및 피해가구 복구지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ㆍ소독 등에 앞장서 왔다.
한편, 2022 고성군 자원봉사자대회는 지난 13일 고성문화의집 3층에서 개최됐다.
성낙규 인턴기자 nk_2232@naver.com
2022 강원도 자원봉사자 대회가 고성에서 개최됐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