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자활근로사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함명준 군수와 공무원, 강원고성지역자활센터(이하 고성자활센터) 관계자, ㈜헤브컴퍼니 명정승 대표, 청년창업연구소 신성재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성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11개 자활근로 사업 중 지역현안 해결 및 주민정주여건과 관련된 E.M 보급사업단 등 5개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E.M 보급사업 발전방안으로는 E.M발효액이 악취제거 효과가 있는 만큼 지역 현안 중 하나인 돈사·축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돈사 한 곳을 선정해 E.M을 활용한 악취제거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어액비 제조사업은 생선을 이용해 친환경 아미노산 비료를 만드는 사업으로 횟집과 명태 가공 업체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사용해 생선공급과 폐기물(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허브산책사업단은 토성면 신평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인근에 리조트 유입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에 맞춰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 벽화마을 사업단은 지역예술인 등 봉사자들과 협업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두랑커피사업단은 지역 내 카페가 늘어남에 따라 자활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가치와 이야기를 브랜드화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자활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자활의 의미를 지키며, 자활근로사업 발전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성낙규 인턴기자
고성군은 지난 5일 자활근로사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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