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는 제270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석)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군정질문을 진행했다.
이종석 위원장은 “양양비치마켓처럼 지역 주민들 중심으로 추진하는 마켓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셀러양성과정 신설 등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선남 부의장은 “군도 4호선 개설사업과 관련해 현재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 맞은편 산비탈 법면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데, 주변과 잘 어울리도록 경관을 정리하는 동시에 남대천 르네상스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연계 사업 활성화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의성 의원은 “우리군을 대표하는 연어산업화가 민간사업자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료구입 예산 지원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박봉균 의원은 “최근 관내 주요 항포구 등을 살펴보면 컨테이너와 차박 차량 등 무단 불법 시설물이 즐비해 미관을 저해하고 관광지로서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만큼, 무단 불법시설물에 대해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조속한 정비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박광수 의원은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유지관리에 들어가는 우리군의 예산을 낮출 수 있도록 주차장비 징수 등 일부 세입으로 충당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명숙 의원은 “매년 봄과 가을철을 맞아 산불감시 활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고 있는 산불감시초소가 노후돼 미관저해와 함께 감시인력들의 사용 불편도 초래하고 있다”며 “교체 시 주변경관 잘 어울리도록 설치해 달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의회가 제270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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