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강원형 통합 보건의료복지연구회’(회장 원미희, 이하 보건의료복지연구회)가 지난 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건의료복지연구회는 앞으로 강원도의 특수성을 반영한 보건의료복지 통합모델 개발 및 정책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속초 출신으로 사회문화위원회 소속인 원미희 도의원의 제안으로 지난 9월 27일 도의회에 등록했다. 회원은 15명으로 도의회 6개 의원 연구회 중 가장 많다.
원미희 회장은 “노인 인구가 타 지역에 비해 많고 소규모 인구가 넓은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강원도 특성상 중앙부처의 획일적 제도만으로는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도의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회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원미희 도의원이 지난 8일 ‘강원형 통합 보건의료복지 연구회’ 창립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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