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명준 고성군수는 지난 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8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함 군수는 “민선8기 군정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인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의 기치 아래 군민 참여형 정책공약을 6대 정책 66개 과제로 세분화했고 군정이 추진해야 할 방향과 밑그림을 체계화했다”며 “권역별 균형 발전을 기반으로 ‘창조적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함 군수는 이를 위해 “기회가 희망이 되는 경제도시를 도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ㆍ평화ㆍ관광ㆍ해양도시 건설을 위해 북부권은 DMZ 세계평화지대 구성, 중부권은 레저ㆍ모험ㆍ가족관광 거점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권역별 관광지와 연계한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평화의 길, 보랏빛 라벤더 타운, 거진 특화 체험거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함 군수는 “주민들에게 고품격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및 출향인을 위한 통합 앱 개발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인복지 및 아동 보육지원사업, 청소년 맞춤형 진로ㆍ인성ㆍ문화교육, 모든 대학생에게 고성향토장학금 지급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산어촌 육성을 위해 특화품종 발굴 및 육성, 농어민을 위한 유통판매 지원강화, 농산물 종합 가공유통센터 건립, 농자재 반값 지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15억원을 투입해 고성칡소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함 군수는 “행복한 정주여건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거진 100호 규모 LH임대주택 공급, 토성 공공주택 건립지원, 거진지구 전선로 지중화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도로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평화시대를 대비한 교류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동해고속도로 조기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간성역은 관광휴양중심 자족도시, 화진포역은 평화관광중심, 제진역은 남북평화교류 물류지원 거점지역 등으로 마스터플랜을 구상하겠다고 제시했다.
성낙규 인턴기자 nk_2232@naver.com
함명준 고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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