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추진실적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21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참여 지자체 63개소를 대상으로 노사민정협의회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수행 성과, 우수사례 발굴, 홍보 및 인식 확산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사회적 책임 실천 업무 협약 체결, 일터 혁신 우수기업체 발굴, 안정된 노사문화 구축 및 필수·감정노동자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사문화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분과위원회 및 이행점검단 운영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의제 발굴과 경력단절 여성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통령상 등 총 11회의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속초시 노사민정의 협력을 위해 노·사·민·정 각각의 주체들이 함께 노력하며 이룬 상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속초시 실정에 적합한 신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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