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림청장배 전국오리엔티어링대회가 지난달 27일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이 주관하고 산림청과 양양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 등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엘리트클래스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수준 높은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초보자와 일반부(청소년, 성인)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이번에 열린 오리엔티어링대회는 산림 내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좌표 지점들을 찾아다니면서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시간을 겨루는 도전적인 모험 스포츠로, 유럽에서 자리 잡아 국내에서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양양의 대표 힐링 휴양지인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진 만큼, 산림레포츠와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좋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전국오리엔티어링대회가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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