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문인협회 속초지회(지회장 김향숙, 이하 속초문인협회)가 동인지 <속초문학> 2호를 발간했다. 1974년 결성된 속초문인협회는 지난해 <속초문학> 창간호를 세상에 내놨었다.
이번 호에는 권정남, 김종헌, 김춘만, 김향숙, 이진여, 장은선, 정명숙, 정영애, 조외순, 지영희, 채재순, 최명선, 탁명원, 서미숙, 장세호의 시와 산문이 실렸다. 또 최재도의 단막희곡과 강영화, 이영수, 홍성희 등 신입회원의 작품, 2022 설악백일장 수상작도 담았다 .
김향숙 지회장은 발간사에서 “속초문인협회 회원들의 창작 의욕은 지난해 창간호에 이어 창립 48주년 만의 두 번째 <속초문학> 동인지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문학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속초지역의 문화 소통 발전과 나아가 우리나라의 문화 성장에 기여하는 문학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속초문인협회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 2층 소강당에서 <속초문학> 2집 출판기념회를 연다. 개최된다. 행사는 1부 회원작품 낭독과 함께 기타, 하모니카, 우포늄 연주가 진행되고 2부에서는 설악 학생 백일장 입상작과 독자 시낭송이 펼쳐진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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