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인 연극 <염쟁이 유씨>가 속초 무대에 오른다.
속초시는 오는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대가 웃고, 우는 연극 <염쟁이 유씨>’를 공연한다.
연극 <염쟁이 유씨>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작 중 마지막 공연이다.
지난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염쟁이 유씨>는 1명의 배우가 보여주는 15개의 다양한 인생과 그 속에 담긴 삶과 죽음을 유쾌하게 풀어내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평생 염쟁이로 살아온 주인공 유 씨는 관객과 함께 마지막 염을 하며 누구나 한 번은 마주할 수밖에 없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 올 한 올 마지막 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답을 찾아간다.
유순웅 배우가 15개의 배역을 소화하며 1시간 30분간 무대를 이끈다.
공연 예매는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장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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