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사진으로 보는 속초사람·속초이야기’ 전시회를 열고 사진 책자(도록)를 발간해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장롱사진 공모전 수상작 및 출품작들을 선보였다. 사진들은 지난 1940년대부터 70~80년대의 속초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속초의 옛 추억과 역사를 나누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이병선 시장은 개전식 축사에서 “사진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함께 울고 웃던 과거를 떠올리게 되면서 현재를 돌아보고 더욱 발전하는 미래를 다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진행한 김은중 속초문화원 문화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옛 사진 속에 담긴 추억을 소환해 많은 분들이 값진 시간을 나눴다”고 했다.
총 600여 점이 수록된 사진 책자(도록)는 속초문화원을 방문하면 소진시까지 받을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추억 사진관 및 추억의 뽑기’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지난달 29일 속초문화원의 ‘사진으로 보는 속초사람·속초이야기’ 전시회 개전식에서 이병선 시장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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