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 황하국)가 지난 4일 까지 양양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남대천의 생명들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제6회 남대천 생태사진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긴점박이올빼미,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야생생물(2급)과 천연기념물 등 조류 22점과 설악산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바람꽃 등 야생화, 포유류, 풍경 등 총 35점의 생태 사진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5년 2월 창립한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황하국 회장을 중심으로 남대천 등지에서 자연생태 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조류와 동식물 등 다양한 생태사진을 촬영해 전시하고 있다.
황하국 회장은 “양양의 청정이미지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시회가 이제는 생태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남대천 생태계 변화 연구의 전환점이 되고 있는 만큼, 생태계의 공존을 이루도록 보다 더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겠다”고 말했다.
김남극 양양예총 회장은 제1회 전시회 때부터 양양생태사진연구회의 남대천 생태사진전시회를 지원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제6회 양양생태사진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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