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A의원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지난 1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A의원은 “군민들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며 “음주운전 자체가 잘못으로 벌을 받는 것은 마땅하지만, 단순 음주운전으로 징역형까지 받기에는 형이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
A의원은 지난 17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A의원은 앞서 지난해 9월 고성군 죽왕면 모 장례식장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이 3번째 음주운전이다. 이용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