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정효수)는 다중이용업주의 자율안전관리 의식 고취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016년 강원도 소방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를 공모한다.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소방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표지가 부착되고,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영업주의 소방안전교육(보수교육)이 면제된다.
지난해 소방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에는 속초시 청초호반로 소재 ‘커피말리’가 선정돼 안전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선정요건은 영업허가 3년 이상이 경과한 다중이용업소 중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는 업소 △최근 3년간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 제10조 제1항(피난·방화시설)에 따른 위반행위가 없는 업소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는 업소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최근 3년 동안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업소다. 속초소방서와 강원도소방본부의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상 업소는 8월말까지 속초소방서 방호구조과(630-2422)로 관련 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속초소방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차량에 비치된 공기안전매트와 이동식 인명구조매트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공기안전매트는 화재 발생 시 고층에 고립된 요구조자가 연기로 인해 피난계단으로 대피할 수 없는 경우 복도나 난간에서 뛰어내려 인명을 구조하는 장비이다. 이동식 인명구조매트는 공기안전매트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없을 때 긴급히 설치해 인명을 구조하는 장비로, 공기안전매트보다 크기가 작고 설치 속도가 빠르며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