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술을 먹고 바다에 뛰어든 30대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10분경 동명항 활어센터 인근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계류 중인 배에 앉아 있다가 바다에 빠졌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속초해경 속초안전센터와 동명출장소, 122구조대원이 출동해 레스큐 튜브를 잡고 표류 중인 A(39) 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A 씨가 자살하기 위해 술을 먹고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구조 이후 건강에 큰 문제가 없어 가족에 인계했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