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는 제27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군정질문을 진행했다.
최선남 부의장은 “현재 장애인회관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같은 건물 1층을 사용하고 있으나 공간이 협소해 장애인 상담실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장애인 복지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해 독립된 공간인 장애인 전용회관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했다. 또 “우리군을 대표하는 로컬푸드 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화를 위한 대표 농·특산물 개발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김의성 의원은 “도립공원 해제에 따라 낙산지구가 도시지역으로 편입되고 낙산월드와 해마레저 부지가 10여년 이상 지속된 법정 공방을 마무리하고 그동안 폐허로 방치된 건축물도 철거됨에 따라 앞으로 중장기 활용방안을 마련해 특성에 부합하는 시너지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현재 향호리~양양과 손양면, 현북면 구간 등은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거리마다 요금이 달라 불편이 큰 만큼,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박봉균 의원은 “집행부의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현재 조성한 징검다리형 보가 남대천의 환경과 연어방류사업에 지장이 없다는 주장이 언론 보도와 배치되는 측면이 있다”며 그 근거는 무엇인지 묻고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논란이 일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최선남 의원
김의성 의원
박봉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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