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2일 실시되는 민선 2기 고성군체육회장 선거에 3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김흥선(60) 현 고성군체육회장, 김종우(61) 정엔지니어링 부사장, 곽상규(60) 죽왕면번영회장이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이들을 대상으로 체육회장 선거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당부했다. 후보자등록은 12월 12∼13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25일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체육회장을 선출할 대의원(선거인) 수는 군 지역의 경우 50명 이상에서 100명 미만이며, 고성군체육회는 60명대로 예상했다.
김흥선 현 회장은 “제57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및 제15회 강원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23년 강원도소년체육대회 성공개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남은 인생 고성군 체육발전에 모든 역량을 발휘해 ‘파크골프장 및 볼링장’ 설치를 추진하고 동호인 체육활동 증가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우 정엔지니어링 부사장은 “41년간 고성군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고성군 체육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는 각종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고 고성군체육회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상규 죽왕면번영회장은 “고성군은 스포츠 활동이 활발하지만, 각종 대회에서의 성적은 부진한 편이다.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장애인체육 등의 질적 개선에 힘써 스포츠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겠다.
또 각종 대회 유치가 지역 스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낙규 인턴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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