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2사단은 지난 17일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 김진태 옹의 부인 박연화 씨의 자택(거진읍 산북리)에서 제394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오 22사단장과 함명준 군수, 최근성 재향군인회장, 서강원 소방서장, 후원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22사단은 지난 8월부터 9주간 예하 천마대대 및 공병대대 장병들을 투입, 김 옹 가족의 주거 여건을 개선 공사를 벌였다. 주택은 49.5㎡ 규모의 1층 조립식 패널 건물로 방 2개, 거실,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로 꾸며졌다.
한편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참전 용사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전개했다. 이에 사단은 2012년부터 사업을 추진했고 작년까지 14호점을 준공했다.
성낙규 인턴기자 nk_2232@naver.com
제394호 나라 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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