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는 지난 18일 졸업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양양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됐다.
양양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작년까지 총 7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20명이 입학해 지난 6월부터 전문 강사의 인문·건강·문화에 관한 강의와 노래교실 등 어르신의 여가선용을 위한 유익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매주 2회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장·표창장 수여, 졸업 기념사·축사, 졸업가 제창 순으로 이뤄졌다.
전용우 양양군노인회장은 “노인대학 과정이 어르신들의 삶을 재충전하는 새출발이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노인대학 졸업생들이 졸업식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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