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코로나 장기화 및 유가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수산물 수출업체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000만원 들여 수산물 수출에 따른 물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식품산업진흥법과 식품위생법에 따른 신고업체 및 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제조·가공업체, 수산물(생물)을 수출하는 업체 등이다. 대상 품목은 수산물 및 수산가공식품(양식사료 포함) 등이며, 지원금은 수출물 산지·출발지에서 수출국까지 소요되는 물류비용에 한정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12월 2일까지며, 제조 장소가 관외일 경우와 수입 수산물을 가공하지 않고 수출하는 경우는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수출 물류비용 실적의 70% 범위 내에서 업체당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우수 수산물과 수산가공품의 수출 증가 및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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