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열어 올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군정질문과 내년도 당초 예산 심의에 들어간다.
첫날 1차 본회의에서는 김진하 군수가 2023년도 당초예산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이어 의원 발의 ‘지방자치법 및 시행령 전부개정에 따른 양양군의회 자치법규(조례·규칙) 일괄개정안’과 양양군수로부터 제출된 ‘법령 불부합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양양군 조례 일괄개정조례안’을 포함한 4건 등 총 5건의 조례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이어 24일부터 이틀간 50여건에 대한 군정질문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주요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점검한다. 12월 1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석, 간사 박광수)를 열어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한 뒤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오세만 의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추진된 군정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라며 “주요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지 구체적으로 진단해 향후 합리적인 정책 방향성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