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적인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총 23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건 22억원(국·도비 확보액)보다 212억원 증가했다며 공모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공모 선정 사업으로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 지자체 평가’ 전국 2위를 달성해 확보한 82억원(국비)과 대한체육회 주관 ‘ICT 기술 활용 스포츠 콘텐츠 체험시설 설치 공모(70억 원)’, ‘2023년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50억원)’ 등이다.
또 △2023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14억7,000만원) △디지털 트윈 국토 지자체 시범사업(14억원) △2022년 산업단지 환경 조성사업(대포제1농공단지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14억2,000만 원) △2022년도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5억원) △2022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1억4,600만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청 공모(1억8,000여만원)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지원 공모(36억원) △2022년 100세시대 어르신 일자리 사업(2억여원) △치매친화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유사 사례 확산 공모(1억5,000만원) △2022년 문화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1억7,400만원) △2023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1억1,000만원) 등도 포함됐다.
시는 이밖에 ‘2022년 거점 육성형 투자 선도지구 공모’ 등 9개 사업의 공모 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올해 국·도비 확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선 시장은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700여 공직자가 공격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 속초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속초시가 공모사업으로 총 23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속초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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