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가 오는 9월 22~23일 열리고, 수성거리축제는 이보다 앞선 9월 10일 열린다.
특히, 올해 수성문화제에서는 읍면 대항 축구경기가 7년만에 부활되고, 가장행렬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수성문화제위원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제34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와 ‘수성거리축제’ 일정을 이 같이 확정했다.
읍면 주민들의 과도한 경쟁을 유발시킨다는 이유로 지난 2010년 폐지됐던 체육대회 중 인기종목인 축구를 부활해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가장행렬은 각 읍면의 문화와 지역적 특색 등을 가장 잘 표현해 입장하는 읍면에는 입장상과 시상금 200만원을, 행사 기간동안 질서를 잘 지키고 열띤 응원을 보낸 읍면에는 질서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기로 했다.
수성문화제위원회는 “수성문화제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향토문화의 맥을 잇는 지역의 대표 문화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