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고성·양양군은 지난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이날 ‘제27회 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농업인단체 주관으로 농업인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기념행사에서는 우수 농업인 시상,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속초시는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이양수 국회의원, 이병선 시장, 김명길 시의회의장, 농업인 등이 참석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고성군 행사에서는 농산물 홍보(사과, 키위, 곤달비, 고향찹쌀), 밥맛시식, 명태강정시식, 직거래장터, 가래떡 나눔행사 등이 진행됐다.
양양군은 양양실내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4-H회가 공동 주최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남면 김상기 씨와 이정임 씨가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14명의 유공자들이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명랑체육경기가 진행돼 가을 추수를 끝낸 농업인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장재환·김주현 기자·성낙규 인턴기자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시·군별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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