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새마을회(회장 김봉순)가 겨울을 앞두고 지난 10일 읍면부녀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325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나누기에는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과 진종호 도의원을 비롯해 이양수 국회의원 부인인 김난주 씨도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양양군새마을회는 김봉순 회장과 김순희 양양읍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방역활동을 비롯해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찾아 고추장과 밑반찬, 떡 등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있다. 또 문화시민의식 선진화, 지역 활력사업 발굴, 복지공동체 완성, 자립기반 갖추기,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봉순 회장은 “일상 회복에 발맞춰 새마을운동이 주민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중심역할을 해내도록 회원들과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양양군새마을회 부녀회원들이 겨울김장을 정성껏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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