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이반 피난민 삶터에 묻히다-이반의 희곡작품 연구 심포지엄’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설악문화예술포럼(회장 이상국)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년 한국작고문인 선양사업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연호 명예교수(고려대)의 ‘이반, 바다의 극작가’, 최재도 극작가의 ‘이반의 바다, 실향 혹은 실낙원’, 조보라미 교수(영남대)의 ‘진리공정의 관점에서 본 이반의 분단희곡’, 이영호 교수(루터대)의 ‘이반의 희곡에 나타난 종교의식’ 순으로 발제한다.
이어 좌장인 이상국 시인의 사회로 김종헌 시인, 변유정 연극연출가, 이만식 교수(경동대), 장석근 목사가 토론을 벌인다.
건강상 심포지엄엔 참석하지 못하지만 이반 교수와 친분이 돈독했던 김한 명예교수(동국대)가 ‘분단의 함성 저 너머 : 이반의 작품세계 고찰’이란 제목의 원고를 자료집에 담았다.
심포지엄은 속초문화관광재단에서 유튜브 ‘속초문화예술TV’로 생중계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생전의 이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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