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원회의 납북귀환어부 진실규명 신청 접수가 오는 12월 9일 마감되는 가운데 고성군 피해자는 모두 74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국가기록원을 통해 파악된 관내 전체 피해자는 313명이며 지난 2일 현재 진실화해위에 모두 74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군의 찾아가는 현장 접수로 9건이 신청됐다.
군은 ‘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신청 확대를 위해 매달 화요일, 목요일 찾아가는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 후에도 지속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 총무행정관에서는 진실규명 신청접수 마감을 앞두고 신청 확대를 위해 군 유튜브,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진실화해위원회 진실규명 신청 접수 마감인 12월 9일까지 미처 신청하지 못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관계 전문가 회의 및 피해자 간담회, 진실화해위원회 현지조사 지원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낙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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