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김명길)는 지난 4일 오전 2차 본회의를 열고 제31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김명길 의장은 이날 대포농공단지 악취 문제와 관련해 “농공단지 업체의 오·폐수 시설과 부산물 적재로 인한 업체별 악취 원점을 찾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악취저감대책 예산을 편성해 더 이상 악취로 인한 주민의 고통이 없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시의회는 방원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속초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 강원도 관광재단 출연 동의안’ 등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정인교 의원은 11개 사업장에 대한 현지답사 결과를 보고했다. 염하나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속초시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축제 및 행사의 안전에 관한 조례 및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의원들이 지난달 28일 설악동 재건사업 현지답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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