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0회째를 맞는 강원도 교원미술교육 연구발표전이 처음으로 속초에서 열리고 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속초문화회관 제1 전시실에서 민병희 교육감과 이병선 속초시장, 김성근 도의회 부의장, 김종헌 속초양양교육장, 정봉재 속초예총 회장, 학교장, 입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교원미술교육 연구발표전 개관식을 열었다.
전시회는 문화회관 1·2전시실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원 및 전문직들이 출품한 서양화, 한국화, 조소, 디자인·공예, 서예작품 101점을 접수, 17일 심사를 거쳐 초대상, 추천상 등 19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초대상은 인제 기린고 이철수 교감의 ‘기억 속으로’(서양화)와 북원여중 원종언 교사의 ‘사는 이야기’(조소)가, 추천상은 양양고 박상욱 교감의 ‘공간’(서양화)과 강원체육중 정인숙 교사의 ‘자연-Image’(디자인·공예)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6명이 각각 선정됐다.
민병희 교육감은 개관식 인사말에서 “예술은 행복하고 풍요로운 우리 삶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예술적 감수성이 살아있는 행복한 학교 문화로 현장에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속초지역 미술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에 속초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지난 19일 속초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도 교원미술교육 연구발표전 개관식 후 민병희 교육감과 이병선 속초시장 등이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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