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변화된 모습을 사진으로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태극(사진) 기록사진작가가 ‘1980년대 이후 속초의 사회적 풍경에 대한 기록’이라는 타이틀로 시민들을 만난다.
참가자는 선착순 12명을 모집하며 오는 17·24일과 12월 1일, 3회에 걸쳐 속초신협 2층 세미나실에서 매회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전 작가는 엑스포장, 청초교 일대, 외옹치, 부영아파트 일대 등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엑스포장 조성 전 청초호 주변,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조성 전 군부대 철책선 및 순찰로 등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전 작가는 “지역주민들과 속초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며 속초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이야기를 나누고자 이번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모임은 속초사진아카이브가 주관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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