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한우가 2022년 제47회 강원축산경진대회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년 연속 최고 정상을 지켰다.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협조로 진행한 올해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양양군 대표 5개 농가가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우고급육 부문에서는 이달형 농가가 최우수상을, 박정봉 농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출하성적 부문에서는 류재문 농가가 장려상, 한우암소경진대회 암송아지부문에서는 김주헌 농가가 장려상, 미경산우부문에서는 이강호 농가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양양군은 지난 2015년부터 수정란이식, TMR사료 공급,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등 양양한우명품화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현재 양양군에서는 엘리트카우(수정란이식)를 1,139두생산하고 있으며, 양양군 거세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2.7%로 도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진하 군수는 “공약사업인 양양한우 명품화육성사업이 8년 차에 접어들고, 많은 분들의 땀이 드디어 결실을 맺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양한우를 전국에서 가장 품질 좋은 한우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7회 강원축산경진대회 시상식은 지난 8월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열린 한우고급육 품평회 입상자 시상식과 함께 지난 25일 열렸다.
김주현 기자 joo679523@hanmail.net
양양한우 5개 농가가 제47회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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