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난 17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3명을 조기 투입했으며, 11월 1일부터는 주·야간 산불 감시원 100명을 배치하는 등 가을철 산불비상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투입해 관내 산림연접지 10ha를 대상으로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또 무인감시카메라·진화차량 등 진화장비 1,700여 점을 정비하고, 관내 등산로 23개 노선 입산 통제, 산림 연접 농촌 마을의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소각행위 금지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속초·고성·양양 3개 시·군이 공동 임차한 산불진화 헬기를 지난 9월 17일부터 배치해 오는 12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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