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로컬푸드 아카데미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1층에서 개강한 가운데 교육생들이 배움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양양로컬푸드 아카데미는 군의 로컬푸드를 이끌어갈 주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교육생 171명을 모집한 데 이어 이날 공통과정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아카데미는 로컬푸드 입문과정의 성격으로 진행되며, 공통과정과 3개 학과 6개 전공과정으로 구성했다.
공통과정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푸드플랜, 사회적기업의 창업 등 교양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교육생은 공통과정의 80% 이상을 출석해야 전공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3개 학과 6개 전공과정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학과(생산자 조직화 전공, 직매장 운영 전공), 농촌창업학과(먹거리창업 전공, 농촌관광창업 전공), 지역리더 양성학과(액션그룹 전공, 마을활동가 전공)로 구성돼 과정별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등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로컬푸드 아카데미를 통해 역량을 쌓은 교육생은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참여 등을 연계해 양양로컬푸드 핵심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양양로컬푸드 아카데미가 지난 26일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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