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속초·요나고 사진교류전 및 제39회 청봉사진전시회가 오는 11월 5~11일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어 12일부터 청호동 아트플랫폼 갯배로 장소를 옮겨 25일까지 전시회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회에는 청봉사진회(회장 윤영미) 회원 20명의 작품 48점과 일본 요나고사교회(회장 고나다 게이코) 회원 10명이 출품한 10점을 선보인다.
청봉사진회와 요나고사교회는 2017년부터 매년 상반기에는 요나고시에서, 하반기에는 속초시에서 교류전을 개최해 왔으나, 2020년 코로나19 발생 후 회원들이 서로 방문하지 못하고 하반기에 속초에서 교류전만 열고 있다.
윤영미 청봉사진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요나고시 회원들이 오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내년에는 청봉사진회가 4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속초와 요나고를 오가며 전시회를 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청봉사진회는 1984년 창단해 39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내 최고 연륜의 사진동호회로, 현재 20명의 회원이 작품활동 중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윤영미 청봉사진회 회장 작품 ‘그 바다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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