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YWCA 가정폭력상담소(소장 배영란)는 지난 21일 오후 갯배 광장에서 속초시사회복지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친화도시 만들기 ‘안심알림’ 캠페인과 안심장치와 시설물에 대한 인식조사를 펼쳤다.
가정폭력상담소는 올해 상·하반기에 관내 안심 시설물에 대한 교차점검 모니터링 결과를 작성하고, 각 시설물을 홍보하기 위해 판넬로 제작해 캠페인에 활용했다. 또 ‘우리 동네 안심 지도’를 구글맵으로 만들어 누구나 QR코드를 스캔하면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리플렛을 만들어 홍보했다.
속초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에서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7%가 ‘있다’, 37.3%가 ‘없다’고 답했다.
알고 있는 안심장치 및 시설물로는 로고젝터 17.6%, 안심스크린 14.5%, 안심비상벨 29%, 무인택배함 27.5%, 모른다 9.9%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상담소는 “이번 인식조사 결과 안심장치와 안심시설물의 더 많은 확충과 홍보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특히 안심스크린과 안심비상벨의 경우, 민간 업체나 상가 건물에도 설치되길 바라는 시민들의 의견이 다수 있었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속초YWCA 가정폭력상담소는 지난 21일 오후 갯배 광장에서 여성 친화도시 만들기 ‘안심알림’ 캠페인을 펼쳤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