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사자놀이보존회(회장 김성하)는 오는 11월 7일과 14일 오후 2시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속초사자놀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속초사자놀이에 담긴 전통문화의 본질을 탐구하고 지역문화콘텐츠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11월 7일에는 장정룡 전 강릉원주대 교수가 ‘속초사자놀이의 이해와 활성화방안’, 김경남 세명대 교수가 ‘한국의 탈춤과 속초사자놀이’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14일에는 배은석 한국외대 교수가 ‘실향민공동체와 에코뮤지엄’, 김인섭 고성문화재단 사무국장이 ‘문화재를 활용한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속초사자놀이보존회 관계자는 “속초사자놀이의 가치를 전통문화의 보편성과 속초 실향민 문화의 차별성에서 찾아보기 위한 시도”라고 이번 아카데미의 의미를 전했다.
보존회는 아카데미 강의자료에 대본 등 추가자료를 보완해 속초사자놀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사자놀이 아카데미’가 다음달에 개최된다. 사진은 속초사자놀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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