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176억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추진하는 ‘현내면 평화지역 경관조성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고성군은 북한과 인접한 접경 지역으로 전쟁과 소외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변화하고자 ‘현내면 평화지역 경관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현내면 대진리 일원의 전선 지중화, 시가지 및 해상공원 입구 정비, 하늘공원·벽화거리·주차장 조성 등 7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60가구의 건물입면 리모델링, 간판정비, 상가접근 데크시설 정비 등을 완료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평화지역 경관조성사업을 통해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 관광객 증가 및 고성군 홍보 극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지산 기자
현내면 평화지역 경관조성사업으로 해상공원 입구가 말끔하게 정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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