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중고총동문회(회장 심현종)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체육대회를 갖고 동문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양양중고총동문회는 지난 8일 모교 운동장에서 5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모처럼 동문들이 하나 되는 명랑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심현종 총동문회장과 김규선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들은 모교인 양양고에 장학금 500만원과 양양중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양양중고총동문회 체육대회에는 양양여중고총동문회 임원진과 동문들도 참가해 응원했으며, 내년부터는 양양여중고총동문회와 통합해 개최할 계획이다.
양양중고총동문회는 심현종 회장과 김규석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들을 중심으로 양양군의 인재육성장학금 활성화 사업에 발맞춰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과 연계한 ‘후배사랑 캠페인’을 펼치며 매년 장학금 지급사업을 진행하는 등 모교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양JC회장을 지낸 심 회장은 다양한 사회단체 경험을 바탕으로 모교와 지역발전의 가교역할을 하며, 동문회 활성화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적립 확대, 지역교육의 질 향상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심현종 회장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 양양군의 명문 양양고와 양양중 동문들이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며 모교와 후배들이 한걸음 더 높은 곳을 향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중고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지난 8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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