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수(사진) 양양군의원이 지역 특성에 따른 현안 사업 발굴 및 개선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현남면을 비롯해 주요 오지 마을 주민들이 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마을버스가 국도변으로 운행하지 못해 일부 관광객들이 환승 시 인근 주문진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으로 버스회사와 협의하고 양양군에 개선을 건의했다.
또 현남면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정치망 어업인들이 민원에 시달리지 않고 그물을 말릴 수 있도록 건조장 부지를 찾기 위해 매일 현장 확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군유지를 활용한 공동 건조장 건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남애와 인구 등 서핑 특화 지역의 관광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강원도 3대 미항인 남애항과 연계한 연륙교 건설 등 중장기 해안관광 활성화 정책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도청 공무원 출신인 박광수 의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발맞춰 고질 민원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에서부터 좋은 정책이 향후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생각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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