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5일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위촉장 수여식 후 1차 위원회 회의를 열어 심의 방법 등을 논의했다.
고성군 의정비심의위는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향후 4년간 군의회 의정비의 적정수준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기초의원의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되며 의정활동비는 상한액 범위 내에서 정액 지급되고, 월정수당은 2022년 월정수당을 기준으로 동결·증액·삭감 여부를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현재 고성군의회의 연간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2,074만8,000원을 합쳐 3,394만8,000원이다.
함명준 군수는 심의위원들에게 “주민들로부터 적정하게 잘 결정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법시행령 제34조의 규정에 따라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주민사회단체, 이장과 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자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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