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사진)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장이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직을 사퇴했다. 당초 임기는 내년 3월까지이다.
박상진 위원장은 사퇴 배경에 대해 “이번 결정은 속초인제고성양양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열망을 받아들여 지역에 상주하면서 더 큰 봉사와 헌신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재직 시 금융·재정·예산에 정통했던 박 위원장은 예보 상임이사로 선임된 후 통합예금보험기관으로서의 예보의 역할과 위상 제고, 예금자보호 등 개념을 금융소비자 보호로 확대해 금융위기에 대응한 보험사고 사전 예방업무 강화 등 제도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상진 위원장은 입법고시(13회) 합격 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입법조사관, 정무위 전문위원(2급), 예산결산특위 전문위원(2급), 기재위 전문위원(2급), 특위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을 역임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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