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보훈회관 이전 신축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설계 공모에 참여한 15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 심사를 실시해 배치 평면 입면 계획 등을 종합한 결과, 보훈회관의 기능과 특징을 잘 살린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협소하고 노후화된 기존 보훈회관을 신축해 산재돼 있는 보훈단체의 사무실을 통합 운영해 단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훈단체 및 보훈 가족의 예우와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35억원을 들여 노학동 720-26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약 975㎡ 규모로 보훈회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보훈회관에는 사무실 8개와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보훈회관 신축을 통해 보훈 가족에게 보다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보훈단체관계자들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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