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가 제268회 정례회를 열고 지난 8월 발생한 양양 낙산지구 대형 싱크홀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군의회의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이종석 의원을 위원장으로 최선남 부의장을 간사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90일 동안 대형 싱크홀의 원인 규명을 비롯해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의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종석 위원장은 “우리군이 주요 개발거점으로 계획하고 있는 낙산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에 대한 원인 규명이 조만간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통해 발표된다”며 “앞으로 집행부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해 낙산지구에서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조만간 싱크홀 사고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피해 주민들의 보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의회가 낙산해변 싱크홀 대책 마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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