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희(사진) 강원도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1인 가구 지원 조례가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은 11대 도의회 1호 조례안이다.
원 의원이 지난달 20일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지난달 21일 사회문화위원회 상임위에 이어 2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원 의원은 제안 이유로 “2010년 이후 인구는 감소한 데 반해 1인 가구 수는 증가하면서 1인 가구가 빈곤·건강 등의 취약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운둔형 외톨이 등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등의 사회문제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1인 가구는 성별·연령별·소득기준별로 각기 다른 정책수요를 갖고 있어 주거·취업·복지·생활·안전 등 다양한 정책영역에서 1인 가구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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