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5일 2023년도 신규 군정시책 보고회를 열어 183건의 정책사업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된 신규 시책사업들은 일자리, 청년, 교육 등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신규 6대 군정방침, 국도비 공모사업, 아이디어 등이 반영된 사업들로 주요정책사업 36건, 부서역점사업 93건, 자율과제 54건이다.
주목할만한 신규시책 사업으로는 △비어있는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한 EPS힐링센터 조성 △역세권 거점육성형 투자 선도지구 공모사업 추진 △고성칡소 브랜드 경쟁력 강화지원 △ 청년누리 창업타운 조성 △천진호 생태휴식공간 조성 △초도해수욕장 데크로드 산책로 조성 △고성 문화예술회관 건립 △공현진항 어촌신활력 증진 △고성 통합정수장 생활용수 개발 등이다.
부서역점사업은 △민원인 편의도모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확충 △고성군 독립운동가 발굴 및 추서 △기후변화대응 아열대작물 생산 시범사업 △상상날개 꿈다락방 학교 △고향愛 기부하고 혜택받는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통일전망대 특화 간편식 먹거리 개발 △찰피나무 고부가가치 자원화 추진 △고성군 대중교통 e-모빌리티 구현 등이다.
자율과제사업은 △키오스크를 활용한 역대 사진기록물 디지털화 △마을 공유 냉장고 사업 △동호2리 체육공원 해양레포츠 고도화사업 △청년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 △영세음식점 주방환경 개선지원사업 등이다.
이날 보고된 신규시책 사업들은 이달말까지 시책별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 및 담당부서 이관검토 등을 통한 최종 확정과정을 거쳐 내년 본예산에 반영된 후 시행될 예정이다.
함명준 군수는 “민선 8기 대표 공약부터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까지 다방면에 걸친 크고 작은 시책들을 통해 군정에 활력을 더하고자 한다”며 “매년 시행되는 형식적인 시책에서 벗어나 군민들의 삶과 군정을 발전시키는 시책들이 발굴되어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고성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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